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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심장센터 최민석 센터장, 리드미아 통한 전극도자 절제술 100건 돌파

- 원인 부위 3D 고화질 영상으로 맵핑

- 괴사하는 조직 범위 줄이고 시술의 정확도 높아


 


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유성선병원 심장센터(센터장 최민석)가 첨단 심방세동 치료 장비 리드미아(Rhythmia Mapping System, 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를 도입한지 7개월 만에 전극도자 절제술 100건을 돌파했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질환으로 뇌경색의 원인이 된다. 약물이 듣지 않는 심방세동을 완치시키기 위해서는 비정상적 심장박동을 일으키는 원인 부위를 고주파에너지로 괴사시키는 전극도자 절제술이 필요하다.

 

리드미아는 심방세동의 치료법인 전극도자 절제술 시행 전, 심방에서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감지해 원인 부위를 3D 고화질 영상으로 맵핑하여 등고선 같이 보여준다. 고해상도 맵핑을 통한 진단은 괴사시키는 조직 범위를 줄이고 시술의 정확도도 높일 수 있다. 전극도자 절제술을 시행하려면 이 매핑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리드미아에는 생체전기 임피던스(신체에 미세한 전류를 통과시켜 정보를 얻는 방법)와 마그네틱 트래킹(신체에 자장이 형성되고 전극도자 끝에 센서가 부착되어 도자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 2가지 기술이 함께 탑재되어 있어 기존의 매핑 시스템보다 해상도가 높고 해부학적 구조가 세밀하다.

 

전극도자 절제술은 극소수만 시행 가능한 고난도의 시술이다. 최민석 센터장은 이 분야의 권위자이자 중부권 최다 전극도자 절제술 시술 경험(2,300여 례)의 보유자이다. 특히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는 ‘제로 방사선’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구현한 바 있다.

 

특히 리드미아와 함께 사용되는 오리이온 카테터는 심장 내부의 전극 신호를 얻어 원인 부위를 찾는 데 기존 시스템보다 25배 이상 정밀하다. 정밀한 시스템 덕분에 원인 부위를 모두 보여줄 수 있고, 원인 부위에 정확히 접촉해 해당 부위를 빠르게 괴사시킬 수 있으며, 부정맥 유발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원인 부위도 시술 할 수 있다.

 

최민석 센터장은 “심방세동 시술은 다른 부위를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하고, 매우 정교하고 어려워 숙련된 전문의에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부정맥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되찾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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