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승정 수간호사님!
저를 기억하실 런지 모르겠네요?
작년 11월 초에, 어머니 수술로 인하여 제가 3일간 보호자로
있었던 당시 군인이었죠?
지금은 군복무를 마치고, 열심히 악기 연주도 공부도 정신없이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또, 병원에 3일간 있었을 적에 매우 친절하게 환자분들께도, 또
는 "나라를 지키는 것도 힘드신 데 병간호 하느라 힘드시겠다"
고 용기를 듬뿍 주시고, 미소로 반겨 주셨던 수간호사님의 인정
에 이제야 절실하게 생각나서 글 올립니다.
3일간의 보호자로 있었지만 매우 기뻤었고, 행복했습니다.
53병동 수간호사님과, 군인이라고 더 힘이 되게끔 해주셨던 모
든 간호사님들 고마웠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자꾸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기쁨과 행복이 공존했던 53병동 모든 직원분들의 덕분으로 친
절을 배워 왔습니다.
그 친절을 본받아서 실천하며 살아 갈게요.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