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술후 병기가 높아서 항암을 꼭 받으셔야 하는데..
워낙 몸도 약하신데.. 첫번째 받은 항암을 견디지 못해 결국 포기를 했는데.. 그만 다시 암이 재발하셔서 가족들간에 고민고민 하다가 항암을 다시 받기로 했습니다.. 물론 병원선택이며 항암을 다시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건 어머님의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는데..
다행히도 어머니께서는 최진호 과장님께 많은 신뢰가 있었던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첨 항암 받은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살짝 있긴해서 본인스스로 많이 두려워하시는건 사실이지만
얼마전 재발후 첫번째 항암을 받아보고
또 담당 선생님이신 최진호 과장님의 눈높이식 진료에 대해
어머니께서 아낌없는 칭찬을 하시더라고요
아침 오후 회진때마다 웃으면서 다가와서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해주시는 그런 모습에서 환자 보호자 모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또한 이번에 항암을 받으면서 함께 오신 심혜경 선생님께도 감사해요
어머니께 무지 무지 약하고 살도 없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다보니
항암을 하기위해서는 혈관이 좋아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중심혈관을 하나잡아서 앞으로 힘들게 혈관을 찾아야 하는 고통을 덜어주는 시술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몸속에 삽입을 하는 거라.. 시술을 소독을 해야하는데..
시술을 받고 첫 소독후 살이 당기고 아프고 힘들다 하시면서 붏편함을 많이 호소하셨는데.. 다음에 심혜경 선생님께서 오셔서 직접 소독해주시면서 불편한것도 더 상세히 물어봐주면서 소독후 거즈위에 반창고를 하나 붙여주시더라도 가위로 피부가 움직일때 불편해하지 않게 벌어지게 붙여주시면서 환자의 상태를 봐주시던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그날 저희 어머니께서 한결 더 편안해하시고 덜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저희 어머니가 복통을 가끔 심하게 호소하셔서 주치의 선생님을 연락해달라고 했을때 외래진료중이셔서 주치의 선생님께서 조금 늦게 오실때 심혜경 선생님께서 헐레벌떡 뛰어오시면서 저희 어머니 통증을 살피시던 모습도 감동이였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통증을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서리 뛰어오신 선생님께는 나중에 저희 어머니께서 죄송해더라고요 조금더 참아볼걸 하며서 말씀하시더라고요 ..
어쨌던 환자를 제일 먼전 생각해주시는 두분께 앞으로 잘 부탁드리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