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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노현상
[1] 정의
레이노 현상이란 손, 발, 코, 귀 등 말초 조직의 동맥이 추위나 진동,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경우 과도하게 혈관 (동맥)의 수축이 일어나거나 말초동맥이 막혀서 말초부위로 피가 통하지 않으면서 손, 발, 코, 귀 등의 색깔이 하얗게 되었다 더 오래 노출되면 파란색으로 변했다가 다시 따뜻한 곳으로 돌아오게 되면 혈관확장이 일어나 빨간 색으로 변하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2] 원인과 임상 증상
이러한 세 가지 색깔변화가 모든 경우에서 전형적으로 일어나지 않지만 손의 색깔 변화가 있으면서 통증과 저린 증상이 있으면 레이노 현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현상은 수분에서 1시간 (평균 10분에서 30분 정도) 지속되며 발보다는 손의 침범이 더 많습니다. 레이노 현상이 오래 지속되면 손가락에 피 공급이 안되어 손가락 끝이 썩는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95%정도는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르는 원발성(일차성) 레이노 현상이라 하고 이를 독립적으로 레이노병이라고 합니다. 그 외 다른 질환에 동반되는 레이노 현상을 속발성(이차성) 레이노 현상이라고 합니다. 속발성 레이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가면역질환 : 경피증, 루푸스,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근염, 피부근염 등
2. 동맥폐쇄질환 : 사지 말단의 동맥경화증. 흉곽출구 증후군, 급성 동맥폐쇄 등
3. 폐고혈압증
4. 신경과적인 질환 : 추간판탈출증, 척추종양, 수근골증후군등
5. 혈액학적인 질환
6. 외상 : 진동손상, 전기충격, 동상, 타이핑, 피아노연주 등
7. 약물 : 베타교감신경 억제제, 시스플라틴계 항암제 등

이 질병의 진단은 이차성 레이노 현상이 아닌지 기저 질환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혈액에서 항핵항체나 류마티스 인자가 있는지 검사하고 일반혈액검사, 생화학 검사, 손톱모세혈관 현미경 검사 등을 검사하고 그래도 확진이 안되면 동맥혈관촬영까지 시행해야 합니다.


[3] 치료
우선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장갑을 끼고 다니고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의 상처를 조심해야 합니다.
상처를 받게 되면 혈액순환이 잘 안되므로 상처가 오랫동안 낫지 않고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은 일차성 레이노 현상(레이노병)은 혈관 확장제, 혈액응고 억제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의 치료에 잘 반응해서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원인 질환이 발견되어 이차성 레이노 현상으로 진단되면 그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고, 레이노 현상에 대해서는 혈관 확장제, 혈액응고 억제제, 혈액순환 개선제 등을 같이 사용합니다. 이차성 레이노 현상의 예후는 그 원인 질환에 따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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