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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건강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신생아는 태어나서 4주가 아직 안된 아기들을 말한다.
병원에서 아무 문제없이 퇴원한 신생아들은 정상분만인 경우엔 2-3일째, 수술해서 태어난 경우엔 대개 7일 경이면 부모가 직접 집에서 돌봐주게 된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가능한 병원에 있을 때부터 부모와 아기간에 잦은 접촉을 하는 편이 애착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

먼저 신생아가 있는 방에 들어가려면 소독까진 안하더라도 최소한 손을 깨끗이 씻고 외출해서 돌아온 경우엔 옷을 갈아입고 가는 편이 아기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신생아들은 뭐니해도 불면 꺼질새라 쥐면 날아갈새라 조심해서 다루어야 되는데 무엇보다 외부에 대해 약해서 감염이 되기 쉬운 것이다.

보통의 아기들은 어머니로부터 감염에 대해 저항하는 항체를 태반을 통해 받아오기 때문에 이런 항체들이 일차적으로 사라지는 시기인 생후 3개월 경 까지는 어느 정도의 감염에 대해서는 저항성이 있다.
따라서 3개월까지의 아기들이 열이 나는 것은 일단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아봐야 한다.

신생아가 있는 방의 실내온도는 24도, 습도는 50-60%, 80 dB정도의 조용한 분위기와 60 foot candle 정도의 밝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기저귀는 수유 전후 및 아기가 울 때 젖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겨드랑이로 체온을 재면 36.4-37도가 정상 범위다.
신생아들은 어른들보다 체온이 조금 높으므로 열이 난다고 생각되면 일단 체온을 재서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너무 방안을 덥게 하거나 아기를 꼭꼭 싸서 체온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지나친 보온은 삼간다.

배꼽이 떨어질 때까지 배꼽과 그 주변 1 인치 정도를 매일 소독해준다. 배꼽은 보통 1-2주 되면 떨어져 나가는데 이 후엔 욕조에서 목욕을 시켜도 된다.

모유 영양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안정된 후, 아기가 젖을 빨려고 하면 되도록 일찍부터 빨리기 시작한다.
보통 3-4시간 간격으로 3-5분 동안 양쪽 젖을 교대로 물린다. 그러나 아기가 젖을 빨고 싶어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자유롭게 빨린다.

젖의 분비가 늘어나게 되면 수유시간도 20분 정도로 차차 늘린다. 모자라는 수분은 젖을 먹는 사이사이에 물을 먹여 보충해 준다.

모유는 처음엔 조금 밖에 안 나오는 것이 당연하므로 열심히 빨리고 자꾸 짜내면 모유분비가 촉진되어 잘 나오게 된다. 인공 영양 역시 마찬가지로 먹여주면 된다.

먹이고 나서 20-30분 정도는 아기를 안고 등을 문질러주며 트림을 시켜준다.

수유를 시작하면 암록색의 끈적이는 태변에서 4-5일 지나면 황갈색의 변으로 이행한다. 대변의 색깔은 대변에 혈액이 섞여있거나, 아예 하얗게 보는 경우를 제외하면 임상적인 의미는 거의 없다.

정상 대변횟수는 하루 0-7회로 매우 다양하므로 잘 먹고 체중이 증가하면 큰 걱정을 안 해도 된다. 특히 모유 영양아는 초기에 소량의 묽은 변을 자주 보다가 2-3주 후부터는 빈도가 훨씬 감소되어 부드러운 변을 본다.

생식기와 유선은 남녀 모두 태반을 통해 넘어온 모체의 호르몬에 반응을 보여 유선의 비대와 분비가 나타날 수 있고, 여아의 경우 생식기가 두드러져 보이며 비화농성 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과성이므로 치료없이 관찰만 하도록 하며 유즙을 짜주면 안 된다.

황달은 만삭아에서 생후 2-3일경에 출현하여 5-7일 경에 소실되는데 얼굴에 가장 먼저 나타나며 심할수록 복부로, 다시 발쪽으로 진행된다.

황달이 계속 진행되는 경우나 발쪽으로 피부가 노랗게 보이면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도록 한다.

산모에 투여된 약물은 모유의 생성과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므로 약을 먹어야 할 경우엔 의사와 상의하여 모유를 먹이는 것을 결정한다.
또한 아파도 모유를 생각해서 억지로 안 먹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의사와 상의해서 결정하는 게 좋다. 아픈 모체가 신생아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자.

신생아 대사이상검사가 거의 모든 산부인과에서 행해지는데, 이는 우선적으로 신생아기에 치료가 늦으면 후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여러 유전성, 대사성, 혈액학적 및 내분비 질환에 대한 선별검사이므로 가능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거의 모든 병원에서 태어나면 바로 B형 간염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하는데 2차 접종은 생후 1달이 되면 한다. 생후 1개월 이내에 BCG 접종을 시킨다. 예방접종 스케쥴은 꼭 챙기는 것이 좋다.

1달 정도 되면 보호자랑 눈도 맞추게 되고 옹알이도 시작하므로 더욱 애정이 깊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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