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일부 지역(전북)에서 50% 이상임을 확인 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특히 전북지역에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의복이나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수해지역에서는 주변 환경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전북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 채집비율이 경보수준에 이르지 않았지만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 중으로 발표했습니다.

일본뇌염은 아시아지역 소아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뇌염으로 매년 3-5만명이 감염되어 약 30%의 사망률을 보이며 회복되더라도 1/3에서 신경계 합병증을 남기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도 2005년에 6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하였습니다.

일단 일본뇌염에 걸리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