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에서 다리수술를 하고 현재는 통원치료중인 환자입니다
병원진료시 다리가 불편하여 목발을 짖고 다니고 있으며
지금은 다리가 많이 호전되어 몇일전부터 혼자운전을 하여
병원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3월29일(수)어제 10시경 병원진료를 위해 차량을몰고 병원에 방문을
하였는데, 매일병원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차량번호를
아시는지 주차관리 하시는 분이 현관앞에 주차공간이 있다고
안내를 해주어 주차를 하는데, 다리도 불편한데 대신주차를
해주겠다고 하여 너무감사합니다 하고 차에서 내렸고
주차관리선생님이 주차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차량이 구버전이라 사이드밀러가 안접혀서
공간이 협소한데 접는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하였더니
다시 운전석문을 열고 조치를 해주었는데...

차량문을 열면서 옆에있던 차량에 살짝부딪혀서 흠집이조금있는듯
육안으로 식별된다고 하여 옆에 주차해 있던 차주가
변상조치를 요구하여 보험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참으로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차주가 그냥 운행해도 무방하고, 왁스로 한번문지러 주면은 표시가
안날것 같은데...
제생각을 말 할수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더안타까운것은 주차관리 하시는분이 병원식구인지
아니면 용역업체 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병원주차시설인데 보험처리가 되냐고 물어보니까
주차시설로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금이 많이 누적이 되는데...
이것은 개인이 실수한 것이라며 개인보험으로 조치 하겠다고
처리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병원에 가야하는데 그분 얼굴을 죄송해서 어떻게보지
하는생각이 덜정도 입니다.
선병원을 방문하면 처음 접하시는분이 주차관리하시는 분이고
병원의 얼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차관리책임자분이 주차관리하시는 분들께 아무리
정신교육등등을 시킨다고해서, 그분들이 환자를 배려하고
찾아서 도와주시지는 않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에 대한 사명감이 있기에 그냥지나쳐도 될것을 세심한 관심과
정성이 있기에 고객감동이 되고, 유성선병원의 위상이
최고의 병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시한번더 주차관리하시는 선생님께 죄송한 마음과 더불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형외과 외래환자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