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말에 몇일 갑작스런 목에 이상이 있어서 입원했던 환자입니다.
한달이 지나고 목의 염증으로 부었던 곳은 다행히 가라 앉았고,
입원중 주기적으로 체크하였던 혈압쪽의 이상 상황으로 인해 회복
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황영주간호사님 칭찬을 하려고 합니다. 진작에 감사의 글을 올리려고
맘먹고 있었는데 한달이 이리도 빨리 지나갈줄은 몰랐네요..
그럼에도 잊지 않고 칭찬글을 올리지 않을수가 없을거 같아서 이제서야 올립니다.
아직까지 건강하다고 생각하여서 병원에 오는 일이 아직은 낯설기만 하고
앞으로의 예약과 일정 확인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직장 일정도 그렇구요
황영주간호사님은 이런 저의 결정 증후군 같은 일정 확인에 너무 너무 친절하
게 대해주셨죠. 가족도 그렇게까지는 못해줬을거에요.
외래 진료 예약등을 마무리하려고 교대 시간도 훨씬 지나서 퇴근하셨을거라 생각되고, 퇴원할때도 약챙겨주시랴 불편한 곳이 없는지 챙겨주시랴.. 아뭏든 감동 그자체였죠.. 땀뻘뻘 흘리시면서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니시는 모습 아직도 너무 미안하기도 하구요. 물론 다른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님들도 친절하게 잘해주셨지만 특히나 황영주 간호사님은 더 없이 저에게는 감사했던 간호사님이셨습니다..
형식적이고 업무적인 돌봄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환자를 돌봐주시는 그런 느낌을 받아서 이 글로써 감사함을 대신하고 싶네요...
입원 한달 전인 2월달에 아버님 먼길 가실때 그 병원 지하에서 2박 3일을 있었는데, 그 위 입원실에 있으면서 제 맘이 정말 편치는 않았죠.. 유성선병원이란 곳이 마음이 아픈 장소였으니까요..그러나 황영주간호사님 덕분에 따뜻하기도 했고 맘도 잘 추스려졌네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간호사님도 건강 유의하시고 이렇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 누군가도 있다는것 알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게시판 글로 그때의 감사함을 다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병원장님께서 이글 보시면 특별 포상과 보너스 두둑하게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