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않게 갑자기 운동하다가 아래턱에 골절이 되어 정신없이 대전선병원 유길화과장님을 뵙게 된 것은 일주일 전 금요일였습니다. 엑스레이로 확인한 결과 아래턱에 손상이 되어 잘못하면 부조화로 인해 장기간 사용하는데 불편할 수 있으므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간단한 응급조치를 하고  나흘 후 입원 예약을 잡아 놓고 돌아왔다. 정말 일생에서 처음하는 수술이고 더군다나 전신마취를 해야된다는 소리에 크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즈례 겁을 먹고 마취과정에서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가장 두려웠던 것이다. 

 드디어 입원하는 날 수술에 대한 사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도 이해력이 떨어지는 질문에도 세심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이동욱선생님께도 감동을 받았을뿐 아니라,. 수술하기 전 마취과장님의 인자하시고 자상하신 말씀이 저에겐 크게 안도의 한숨을 쉬게 하였다. 수술준비과정에서 부터 수술이 완료되어 회복되기까지 2시간였지만 전광판의 시간은 좀처럼 가지 않았다.

 수술을 마치고 입원실로 들어가자마자 과장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니 더욱  편안한 마음으로 안정을 취할 수 있었다. 간호과장님 이하 모든 분들의 도움으로 걱정한 만큼 두려움은 고사하고 편안하고 신뢰성있게 4박5일간의 대전선병원의  구강악안면센터에서의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  다시한번 유길화과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선생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